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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텐간 고용률 증가 글을 보고 끄적여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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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yaZO346 작성일19-07-12 08:04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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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령대 취업자수가 증가했고


현정부정책의 영향이 꽤 있었다는 것 정도는 알고있었다.


노인일자리증대 사업의 확대에 대해서 반감은 없었다. 


세금을 부어 공공기관의 단기,단발성 일자리를 증대한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나에게 와닿는것도 없고 영향을 끼치지도 않았으니



그러나 약간의 반감이 생기는 일이 생겼다.


나는 조그만 법인사업체에서 근무 중이다. 



어느날 업무용폰으로 전화가 왔다. 


억양이 강하고 어순배치나 흔히 말뽄새라고 하는 것이 영 좋지않았지만


대충 "통계청이며, 작년 신설법인이므로 실태관련 조사를 하려 한다."


이것이 요지였다.



그리고 질문을 늘어놓았다.


현재 법인의 근로자수는 남자 몇명 여자 몇명 . 총 몇명정도 되느냐 기본적인 질문부터 시작을했고


한 두가지 대답을 해주었다.


그 이후의 질문부터 나는 약간 의아해졌다.


현재 법인의 영업이익은 어느정도인지?


근로자들의 평균임금은 어느정도인지?


현 사무실의 임대료는 어느정도인지?



질문을 받는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이거 피싱아닌가?'

'웬 할아버지가 전화해서 이런걸 물어보지? 통계청맞나? '

'그리고 일개 대리한테 법인의 영업이익률까지 물어보나?'

'내가 만약에 법인영업이익이 250억입니다! 라고 하면 그대로 기입할건가..?'


바로 다른 직원과 실장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했고


나이가 있는 다른 직원이 전화를 바꿔 받았다.


그리고 5분도 안되어 목소리가 높아졌고


어느순간부터 싸우기 시작했다.



조사하시는 분의 소속과 성함을 물어봤지만 대답을 해주지않았고


조사와 관련한 공문이라도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미 실장 문자로 보냈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얼른 묻는 질문에나 대답하라는 내용이었다.



전화받던 직원이 화가나서 조사하시는분 소속과 성함 안말해주고


서류상으로 공문 전달 하지 않으면 대답안하겠다고 언성을 높였고


조사하는 할아버지도 화를 냈다.




언성을 높이며싸우다가 직원이 할아버지에게 "씨발놈 나이도 어린게 버르장머리가 없다" 는 내용의 욕을 먹었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업무용폰이라 모든 통화내용은 녹음이 되어있었다.


업무용폰이라 업무에 지장이 가니 끊으시라고 해도 끊지않고 계속 본인할말만 하며 역정을냈다.


말이 통하지 않았다. 



듣던 나도 벙쪄서 바로 통계청사이트에 들어가 전화번호를 찾아 민원실에 전화를 걸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조사원에게 욕까지 먹었다고 말하니


상담하시던분도 "헐....."


정말 죄송하다며, 주무관에게 보고하고 사과 전화를 꼭 드리겠다고 말씀하시며 재차 사과하셨다.


아니 상담원분이 사과하실 건 없고.. 대체 그분은 진짜 통계청소속이 맞냐고 여쭤보았다.



뜨악했다. 


노인들을 아르바이트식으로 고용해서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전화/방문으로 실태조사를 시킨다고 한다. 






다 좋다. 그래 . 그럴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러면 안된다. 


최소한 기본적인 전화예절을 가진, 의사소통이 가능한 어르신들만 선별해야 할 것이고


조사와 관련해서 기본적인 교육을 확실히 거친 후 실전에 투입시켜야 한다.


적어도 예민한 사항에 대해 요구를 할때는 본인의 소속과 이름정도는 명확히 밝히는 것이 맞다.


그리고 조사의 신뢰성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20인근로사업장인데 5명 근로사업장이라고 대답해도


평균임금이 400만원대인데 200만원대라고 대답을 해도


그걸 곧이곧대로 반영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런 조사가 무슨 소용이있단 말인가 



일반상식선에서 대체 누가 다짜고짜 통계청조사라는 명목하에 걸려온 전화에


법인이익과 월급여, 사무실임대료를 말해줄까? 


심지어 010으로 시작하는 일반 휴대폰번호로 온 전화에.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 그 조사원의 나이는 78살이었다.


또한 주무관이나 조사원의 사과전화는 오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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